2022-서울서초-0039
금융뉴스

물가 상승세 꺾여도 먹거리 물가는 고공행진, 지난달 8.4% 올라 13년여 만에 최고

 

8월 들어 소비자 물가 상승세가 꺾였지만, 먹거리 물가 부담은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지출 대비 먹거리에 쓰는 돈 비중이 높은 저소득층의 부담이 컸다.

5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먹거리 물가 지수 113.57(2020년을 100으로 본 상대적 지수)로 1년 전인 작년 8월(104.80)보다 8.4% 올랐다. 2009년 4월(8.5%) 이후 13년 4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이다. 

먹거리 물가는 소비자물가지수를 지출 목적별로 분류했을 때 식료품·비주류음료와 음식서비스 부문을 각 지수와 가중치를 고려해 계산한 값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7월에 정점을 통과해 8월 들어 상승세가 둔화됐지만, 먹거리에 들어가는 지출 부담은 고공행진하고 있다는 뜻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전년 동월 대비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올해 2월(3.7%)부터 지난 7월(6.3%)까지 6개월 연속 가팔라지다가 지난 8월 5.7%로 내려가 7개월 만에 꺾였다.

부문별로 보면, 지난달 곡물, 육류, 과일, 냉동식품 등 식료품(비주류음료 포함) 상승률은 7월과 같은 8.0%로 지난해 2월(9.3%)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자장면, 갈비탕 등 외식 품목으로 주로 구성된 음식서비스의 경우 1년 전보다 8.8% 올라 1992년 10월(8.9%)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먹거리 물가의 상승세는 저소득층인 서민의 경우 특히 가팔랐다. 통계청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소득 하위 20%인 1분위 가구가 식료품·비주류음료에 지출한 금액은 월 평균 24만7960원, 외식 등 식사비에 지출한 금액은 월 평균 14만4442원이다. 모두 합쳐 39만2402원으로 월 평균 가처분소득(93만9968원)의 41.7%다. 이 비율은 2분위 가구가 24.6%, 3분위가 21.7%, 4분위가 18.9%, 5분위가 14.0%로 소득이 낮을수록 먹거리 지출 비중이 컸다.

태그 :
#물가상승
#인플레이션
댓글
금융정보 "연휴땐 돈 안빠져나가요"…각종 납부기한 13일로 자동연기
윤매니저
LV 9
09-06
1662437602782-sdwjr8e5yxq.jpg
금융정보 상호금융조합에서 잠자고 있는 예적금을 찾아가세요
이메니져
LV 9
09-05
1
1662345526470-kfk66qygdpr.jpg
10